
소셜미디어마케팅, 포스트 웹 2.0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으로 급부상하다.
웹 2.0의 시대도 점차로 포스트 웹 2.0이라는 용어로 대체가 돼가고 있다. 블로그, SNS, 위키피디아, 유투브 등 많은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웹 생태계를 달구었으며 이제 이런 모든 것들이 소셜스트림을 통해서 보다 파급력이 높아지고 있다. 웹 2.0의 기술과 정신을 이어 받고 이를 통합하여 타임라인을 통해서 공유되고 전파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이는 트위터라는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이미 트위터의 영향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서 그 존재를 다시 한번 증명한 바가 있다. 경기를 시청하면서 시시각각 다양한 의견을 트위팅하고 이를 팔로워들과 나누면서 예전의 웹 페이지를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에 따라서 트위터 서비스는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로 인해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소셜미디어마케팅의 참고서
[소셜미디어마케팅,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일본인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다. 웹 문화에 있어서 미국이나 유럽과 확연히 다른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그나마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는 일본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일본과 한국의 다른 상황들을 고려하여 번역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사례도 함께 소개를 해서 국내에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일본처럼 트위터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KT나 삼성전자처럼 대표적인 기업은 이미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와대도 계정을 만들고 국정을 홍보하고 있다. 해외에 비해서는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점차로 마케팅의 주된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는 트위터가 아닌 이와 유사한 미투데이나, 요즘 등처럼 국내 주요 포털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트위터만 최고일까?
트위터가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 국내에도 관련된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트위터 자체에 대한 책도 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활용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런 책들은 트위터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단순히 트위터를 이용한 성공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나 트위터는 향후 마케팅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채널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트위터를 중심에 두고 다른 소셜미디어를 동시에 이용해야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는 측면이 있다.
이 책은 트위터와 같이 소셜스트림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소셜미디어, 즉 블로그, 플리커, 유투브 등과 함께 기존 마케팅의 중심 매체인 TV, 잡지, 신문, 라디오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동시에 결합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서 취할 수 있는 전략도 동시에 제시해 줌으로써 새롭게 등장한 마케팅 채널과 결합해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기존 마케팅 경험과 결합될 때 최고의 효과를 내는 소셜미디어마케팅
‘안전한 것은 위험한 것이다’라고 지적한 세스 고딘의 책 [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날카롭게 비판한 적이 있다. 기존 매체를 통한 마케팅 방법은 눈에도 잘 띄고 업무 담당자 입장에서는 쉽게 선택할 수밖에 없는 방식이다. 특히나 어느 정도 자금력이 되는 회사라면 이를 피하기가 쉽지 않다. 굳이 쉽고 눈에 보이는 길을 있는데 효과를 검증하기 어려운 소셜미디어마케팅을 추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소셜미디어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지만, 국내는 의심 반 호기심 반 정도의 시선으로 적극적인 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
소셜미디어의 특성상 고객과 동등한 위치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성이 중요하며, 이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도 기업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는 새롭게 추가되는 마케팅 채널이 가지는 공통점이기도 하다. 현재 웹에서의 광고나 마케팅의 중요성을 모르는 기업은 없다. 많은 기업이 홈페이지는 필수로 인식하고 있으며, 웹 2.0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블로그도 대부분 가지고 있다. 마케팅 비용의 상당부분은 웹 광고로 할당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마케팅이라고 해서, 단지 소셜미디어만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기존의 마케팅과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보다 정교화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라는 의미이다. 소셜미디어마케팅에도 분명히 비용이 든다.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기존 마케팅 방식과 결합하여 진행을 하고 자금력이 없는 기업은 홍보나 PR 등과 결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쉽게 계정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전혀 비용이 안들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스마트폰과 미래의 마케팅
애플은 아이폰4를 발표하면서 iOS4라는 운영체계를 발표하였다. 또한 iAD라는 애플 전용의 광고 플랫폼도 발표를 하게 되었다. 이는 모두 스마트폰과 관련된 사항들이다. 1, 2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하리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기존의 웹을 이용한 마케팅 방식은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검색광고로 대표되는 웹 광고는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한 광고가 그 시장을 양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고 있는 구글은 독자적인 스마트폰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를 발표하여, 모바일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소셜미디어는 새로운 티핑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해서 다양한 소셜스트림을 확인하고 스스로 끼어들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포스퀘어라는 위치기반의 소셜서비스는 이러한 스마트폰의 성장과 함께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트위터라는 소셜미디어를 단순히 새로운 웹 서비스가 생긴 것으로 인지하기 보다는 스마트폰과 같이 필수적인 디바이스와 결합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마케팅 채널로 인식해야 한다. 미래의 마케팅의 중심은 점차로 소셜스트림을 통해 자발적인 입소문과 이를 전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좌우될 것이 분명하다. 국내의 경우 그 속도 해외보다 빠르지는 않겠지만 이는 역으로 말하면 국내에서 적은 비용으로 충분한 검증을 하고 이를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기업은 지금이 소셜미디어마케팅을 전개할 적기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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