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마케팅 2006/04/18 19:14 Posted by bizbook


지금은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당연하게 여기는 엘리베이터 안의 거울이 과거 초창기엔 없었다. 그럼 거울은 언제부터 생겼으며 왜 생기게 된 것일까.

17일 EBS ‘지식 다락방’은 이 같은 의문을 도마 위에 올려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거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1853년 미국의 오티스사가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만들었을 당시(그전에도 이동수단은 있었지만 현재의 형태는 아니었다), 속도가 너무 느려 사람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는 쉽게 해결할 수는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엘리베이터의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기술 그리고 돈이 들기 때문.

이렇게 고민에 빠진 회사에 희망을 안긴 것이 다름아닌 `거울`, 한 엘리베이터 여성 관리인의 아이디어였다.

그런데 정말로 엘리베이터에 거울을 설치한 이후 거짓말처럼 이용자들의 불만은 크게 줄었다. 기업의 경비 절감과 이용자들의 불만해소를 동시에 해결한 셈이다.

이와 관련 한양대 경영학과 한상린 교수는 ‘사람들이 거울을 봄으로써 상대적으로 엘리베이터의 속도를 인식하지 못한 때문’이라 설명했다.

엘리베이터를 탄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거울로 시선을 향하게 되고 그 거울을 보는 사이에 어느새 목적한 층에 도달하게 된다는 논리.

끝으로 방송은’ 엘리베이터에 거울을 설치하게 된 것은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성공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며 결국 소비자의 인식에 따라 같은 현상이 달리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만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는 편견을 뒤엎은 좋은 본보기가 아닐 수 없다.

[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

이미 너무 유명한 얘기이며 여러 책에서 소개되어 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모든 사람, 즉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지하철 역사에 설치되어 있는 동영상 광고판의 경우도 물론 기술발전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엘리베이터의 경우처럼 멍하니 시간을 보낼때 무언가 재미있는 것(물론 광고이지만)을 보여 줌으로써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고 기업에게는 타케팅된 광고를 집행 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이러한 사례가 많다. 그냥 지나치거나 무시하는 가벼운 시간과 일에 조금만 발상을 전환한다면 좋은 마케팅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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