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대한 포스팅을 연속으로 하게되었네요. 사실 애플빠 아닌 척하고는 있었는데,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iTunes 9 루머 중에서 특히나 SNS 지원 기능이 포함된다는 내용을 보면서,
애플이 SNS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iTunes의 위력예전 포스팅(
앱스토어 뒤집어보기)에서 애플이 iTunes를 아마존처럼 다양한 디지털 유통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는 iTunes에서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어플리케이션, e-book 등 디지털로 유통할 수 있는 형태의 컨텐트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iTunes는 음악 재생기능, 포드케스팅 기능, 영화관람기능(퀵타임 사용)등 필요한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iTunes가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아이팟과 아이폰 숫자 그리고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음악 재생기로 사용하는 용도를 고려해보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확실히 구글 크롬보다는 많을 것이고 파이어폭스가 10억을 돌파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숫자상으로 봐도 결코 무시하지 못할 정도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팟 터치를 쓰기 전에 팟캐스팅을 듣기 위해서 예전부터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혹시 최신 통계를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플랫폼으로써의 iTunes
앞서 말씀드린 바처럼,
디지털 컨텐트의 유통 플랫폼으로써 이미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주로 엔터테인먼트 위주로 되어 있긴 하지만 향후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는 아이팟과 아이폰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팔고 있지만, 오피스와 같은PC S/W를 팔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결국 아마존에서 유통하는 디지털 컨텐트의 대부분을 iTunes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iTunes라는 강력한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이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웹이 유행하는 시기에 무거운 클라이언트라는 것이 약점처럼 보이겠지만 제 생각에는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어도비 에어나 MS 실버라이트처럼 RIA가 나오는 배경에는 웹의 부족한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웹이 만능은 아니니까요.
이미 많은 사용자가 iTunes에 익숙해져 있으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고, 아이팟/아이폰이라는 강력한 모바일 디바이스도 존재합니다. iTunes이 MS Office처럼 음악과 영화, 그리고 ebook을 관리하는 사실상의 표준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컨텐트를 원클릭으로 살 수도 있으니 그 편익을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iTunes과 SNS트위터나 페이스북의 경우 오픈 API를 통해서 상당히 많은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합니다. 웹이 아닌 이런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접속하는 사람이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iTunes와 같은 강력한 클라이언트가 이런 기능을 흡수한다면 어떤게 될까요?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가진 사람은 아이튠즈를 업데이트하고 다른 어플을 설치할 필요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이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왜 애플은 SNS에 관심을 보일까요?
MSN메신저에 음악 같이 듣기 기능이 있습니다. iTunes에는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구요. 만일 iTunes에서 트위트를 하다가 괜찮은 음악이 있다면 링크를 보내거나 실시간으로 팔로워랑 함께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실시간 포드케스팅은 어떨까요? 이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실시간으로 SMS를 통해서 청취자 의견을 받는 것과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크롬 OS vs. iTunes OS지극히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iTunes가 OS로 진화할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크롬 OS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해봤습니다.
사실 크롬 OS가 하는 기능은 안정적이고 보안이 뛰어난 웹브라우져 OS라고 생각이 듭니다. 웹 상에서 구글 오피스를 쓰거나 구글 앱스, 구글 웹이브, 지메일 등 이런 것을 사용하면 넷북 용도로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주장처럼 들립니다.
차라리 크롬 OS보다는 iTunes OS가 더 의미있어 보입니다. 이미 애플은 사파리라는 브라우져가 있으며 iTunes에도 웹브라우징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둘의 합치고 넷북용 OS화 시켜버린다면???이미 아이폰OS라는 가벼운 OS도 가지고 있습니다.
iPhones OS에 iTunes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볼 수도 있으며 원하는 음악이나 영화 게임 등을 구매하고 웹서핑도 할 수 있습니다. ebook을 구매해서 읽을수도 있습니다. 기존 트위터 클라이언트보다 강력하고 편리한 UI를 이용하여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쓸수도 있고, 등등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을 이미 애플에서는 진행 중일지도 모릅니다.
애플 태블릿이 출시된다면 밝혀질 것입니다. 아이폰 OS에 테블릿용 iTunes 그리고 다양한 게임과 어플리케이션들......그 중심에는 iTunes이라는 중요한 어플리케이션, 아니 OS급으로 격상해야 할 정도로 중요해 보이는데, 많은 분들이 하드웨어 자체에 더 관심을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iTunes는 정말 강력한 플랫폼이자 OS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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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9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나올 모습도 궁금해지네요.
2009/08/12 09:52iTunes도 점점 디지털 미디어 소프트웨어로 변해가는 모습에 큰 흥미가 발생하네요.
소프트웨어를 넘어 미디어 브라우저로의 변화. 기대됩니다.
이번 버전도 기대가 되지만, 차기 버전이 기대가 되네요...아마 애플 태블릿발표와 함께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iTunes X 라고 명명되지 않을까요?? ^^*
2009/08/12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