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의미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1만 시간만 연습하면 천재된다"기사
[서울신문 나우뉴스]천재가 되고 싶다면?
최근 해외 한 연구팀이 ‘특정 분야의 천재가 되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다니엘 레비튼(Daniel Levitin)박사 연구팀은 “특정 분야를 선택한 뒤 1만 시간 만 연습하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BBC 과학 매거진을 통해 주장했다.
연구팀은 5살 전후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해 일주일에 2~3시간을 꾸준히 연습해 온 베를린 뮤직 아카데미 바이올린 전공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세 전후의 학생 중 연주 실력이 탁월한 학생은 총 1만 시간이 넘게 연습한 것으로 조사된 반면, 실력이 낮은 학생들의 연습시간은 8000시간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레비튼 박사는 “이는 두뇌가 어떤 분야에 적응하는데 1만 시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두뇌가 그 분야에 적응하고 나면 그 사람은 해당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능과 행운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연습을 통해 더 나은 것들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에디슨의 유명한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독일에서 음악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엘리트 연주자는 1만 시간 정도를 연습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1만 시간이라는 것이 15년 정도 매일 3시간씩 연습을 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합니다. 음악이라는 분야가 조금은 특수하니 물론 그 분야의 재능도 필요할 겁니다. 아무런 재능이 없는 사람이 1만 시간 연습하면, 물론 엘리트 연주가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 겁니다. 아무튼, 음악처럼 특정 기술이 필요한 분야는 1만 시간을 투자해야만 그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이 기사를 보면서 그럼 독서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독서는 완전히 다른 얘기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시간 계산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권 읽는 시간 : 5시간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사색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잡아봤습니다.)
10,000/5시간 : 2,000 권
흠, 2천권 정도를 읽을 시간이 되는군요.
보통 직장인에 1년에 읽을 수 있는 양이 많게는 200권에서 적게는 몇 십권 정도일 겁니다. 100권으로만 잡아도 20년이 걸리네요.
책이야 분야도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겠지만, 2천 권 정도를 읽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 독서고수(?)나 독서천재(?)로 등극할 수 있는 셈입니다. 만일 책을 모두 구입한다손 치더라도, 2천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음악쪽이라면 레슨비에 악기구입비 등등 그 이상들지 않을까요?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이 훨씬 덜할겁니다. 물론 독서하는데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그저 글을 읽을 수만 있으면 되니까요 ^^*
보통 독서에 있어서는 한 분야의 책 100권 정도를 읽으면,
해당 분야 전문가 수준 정도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분야의 책 1,000권이라면 전문가 수준을 능가할 수도 있겠죠.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정말 독서만한 자기계발 방식도 드물겁니다. 문제는 꾸준히 독서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도 한 분야의 책만 읽는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독서 방법이 아니기도 합니다.
집에 있는 책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한 천권 조금 안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가 날 잡아서 엑셀로 싹 정리해야 겠습니다. 이사갈 때마다 섞여서 그냥 쌓아놓고 있네요. 책장도 사야하고...흠...)
돌아보면 많은 책을 읽었는데, 어느 분야의 고수도 아닐뿐더러 그저 독서법을 조금 알고 있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지식이 얼마나 쌓였고 지혜가 얼마나 늘었는지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에 확실히 제 자신이 변화가 됐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정도만 해도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독서 분야를 육아 쪽으로 잡을까 하는데, 이쪽 분야를 한 백권쯤 (쿨럭~~)읽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지난 주에 육아책을 정리해 봤더니, 16권이 넘더군요. 내년 말이나 후년초를 목표로 육아책을 한 권 낼 생각입니다. 다른 분야의 책도 틈틈히 읽어야 겠지만요. 사실 아직 애플이가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그 시기에 해당하는 책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미리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을까, 아니면 나중에 성장하는 시기에 맞추어서 읽을까 조금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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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읽어보고 싶어지네여. 잘 보고 갑니다...
2008/11/26 19:59잘 생각하셨습니다. 관심있으시다면 제가 운영하는 클럽(싸이 직장인을 위한 책읽기)에 가입하세요 ^^*
2008/11/27 10:13컴퓨터 키보드 앞에서 1만시간 이상은 있었던것 같았는데 컴퓨터의 천재가 되진 않더군요 ㅎ_ㅎ;;;
2008/11/27 08:27ㅎㅎ 컴퓨터 자체가 워낙 용도가 다양하니까요. 많은 사람이 1만 시간 이상 되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키보드 입력이 빠른 사람도 인정을 받던 시기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얼른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심이...
2008/11/27 10:15뭔가...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2008/11/27 09:31좋은 자극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
2008/11/27 10:15독서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1만시간 정도를 한다면 남들에게 재는 머 좀 알구나..
2008/11/27 10:40소리는 들을수 있을 꺼 같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좀 더노력해봐야겠습니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지속적인 노력만이 답인거 같습니다..
2008/11/27 23:26천재라도 1만시간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의미가 더 좋은 것 같아요^^
2008/11/27 17:34울 아부지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뭘 하더라도 10년은 해야 눈에 보인다고 합디다. 장사를 해도, 운전을 해도, 공부를 해도, 운동을 해도... 그리고 10년 해봤는데도 안되면 주변 사람 고생시키지 말고 다른 길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누구나 1만 시간 한다고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천재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은 진리지요.
그러게요...노력없이 천재가 되기 힘든가 봅니다..천재가 아니라도 노력하면 천재에 근접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해석해도 될 것같습니다.
2008/11/27 23:28어떤 것이든 노력하면 놀라워지는 법이죠 ㅋ 왠지 힘이 나는 포스트군요^^
2008/11/27 21:48감사합니다. 재미있는 기사가 나와서 독서에 비유해서 작성해봤습니다.
2008/11/27 23:29저는 1시간만 으로 봤습니다. 역시나. . 잘 못봤군요.
2008/11/27 22:31ㅎㅎ 기사가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나름 의미있는 기사 같습니다.
2008/11/27 23:30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11/28 16:57답글 남겼습니다...
2008/11/28 20:42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11/28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