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부터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년 전에 읽었던 [역발상의 법칙]이 뇌리에 떠오르더군요. 비슷한 면도 있도 다른 면도 있습니다. 역발상의 법칙은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사례나 경영자나 리더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쓴 책이라면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구체적인 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발상의 법칙을 읽은 후에 읽으면 보다 재미있는 책이 될 것같습니다. 역발상의 법칙은 나온지 좀 된 책이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읽어본 것 같지 않습니다. 같으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역발상의 법칙 예전 포스트(2006.4.13)
아래는 역발상의 법칙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를 이전 포스팅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위의 링크에서 읽으세요.
이 책의 원제는 ‘Weird ideas that work’라는 책인데 번역된 것처럼 어떤 전략의 법칙을 논하는 책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가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하는 방식이 아닌 뭔가 다른 차원에서 뭔가 새로운 시도로 그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찾자고 주장하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에 혼다자동차 혼다 소이치로 회장의 얘기가 나온다. 즉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꾼다. 나는 성공은 반복되는 실패와 자기 반성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성공이란 일의 99%를 차지하는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1%의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여기서 성공이라는 것이 99%의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1%의 결과라고 한 점에 상당히 공감이 간다. 99%의 실패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시도를 했겠는가?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성공의 경우들이 뭔가 다른 차원으로 생각하고 시도한 것들이라는 것은 이 얘기로 충분히 납득이 가는 얘기다. 이 책에서는 그 1%의 결과를 얻기 위해 뭔가 새롭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시도하는 것들을 요약해 놓은 아주 실용적이면서도 우리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사례들로 역 발상의 법칙에 해당하는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창업자 앤디 벡톨샤임은 신입 사원 면접을 아이디어를 훔치는 기회로 사용한다. 그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들을 면접하면서 그들의 싱싱한 아이디어를 공짜로 얻을 뿐 아니라, 지원자들이 이미 면접을 본 경쟁사의 정보를 얻기도 한다. 다른 기업은 면접을 부적격자를 골라내는 장치로 사용하지만, 이 사람들은 지원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대신 그가 아는 정보를 얘기하도록 유도하여 그에게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다. 또 아타리는 가정용 텔레비전 게임기 VCS 2600으로 수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게임기는 프로그래머들이 최고 경영진의 지시를 무시하고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 개발 팀장은 프로그래머들이 가계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경영진을 따돌리고 그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호해 주었다.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지닌 사람이 상사나 동료의 반대에 부닥친다면, 그에게 자신의 아이디어가 현실성이 있음을 증명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인터넷 기업 홈스테드의 CEO인 저스틴 키치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할 때 '생각해 낼 수 있는 최악의 상품'을 주제로 브레인스토밍을 한 적이 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말하는 바니 인형'이다. 놀랍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년 후에 이 바니 인형을 시장에 내놓았고 대 호평을 받았다. 과거 방식에 익숙해진 기업은 새로운 개념이나 방식, 기술을 시도할 때 업무 능력이 오히려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을 '성공의 덫'이라고 하는데, IBM에서는 데이비드 그로스먼의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이 덫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인 그로스먼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과거 하드웨어 업계의 제왕이었던 IBM을 'e-비즈니스 발전소'로 변화시켰다. 그가 이러한 혁명적 역 발상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존 패트릭이라는 중역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패트릭은 회사 안에서 그로스먼의 아이디어에 동조하는 인터넷 중독자들을 모아 작은 그룹을 만들고 경영진을 설득했다. 하드웨어 판매로 일군 과거의 성공을 잊어야 한다고 말이다.
이상과 같은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역 발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의 생활태도나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10년 넘게 역 발상에 대한 연구를 계속한 결과 나는 혁신을 궁리하기보다는 직원들이 자신의 일과 동료의 일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갖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라고 말하면서 거창한 역 발상의 프로젝트나 회사 차원의 대단위 투자보다는 우리 직장인들의 마음가짐, 또 업무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도록 회사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속에서 열심히 자기개발을 향해 노력하는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2개의 역 발상의 법칙의 내용은 결국은 우리 직장인들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업무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늘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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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에 올려놓았는데 이 책에 관한 내용은 없네요. ㅎㅎㅎ
2008/07/08 19:30아직 다 읽지 않아서요....^^*
2008/07/09 10:40내용은 기대보다(?)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얘기들이 이미 다른 책에 많이 나와있어서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8/07/1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