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생각의 나무]에서 보내주셔서 지금 막 들여다 보고 있는 책이다.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읽어보고 싶었던 차에,
[직장인을 위한 책읽기]클럽에 협찬과 함께 보내주셔서 지금 막 읽고 있다.
시리즈로 다음 편도 나올 예정인데,
첫 느낌은 역시 이어령 답다는 거다. 예전에도 가끔씩 컬럼이나 에세이를 읽어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글의 정갈함과 해박한 지식을 느낄 수 있었다.
아날로그와 디저털의 분단과 그 양극화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도 걱정하는 사람도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것으로 상징되는 아날로그의 문화 코드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문화 코드를 읽는 학습과 훈련이 절실히 요망된다.p14, 31
재미있는 것은 아날로그의 코드를 우리내 식문화에서 찾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시간이나 정보도 먹는다라는 표현속에 녹아 있고, 인터넷 관련된 단어에서도 먹는 것과 관련있는 단어가 많으며 (@은 골뱅이, 스팸, 자바..등등), 대장금같은 한류도 '먹는것' 즉 우리 식문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직 3분의1 정도 밖에 안읽어봤지만 발상 자체가 재미있다. 다 읽어보면 여기서 말하는 digital + anlalog = DIGILOG의 선언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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