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로 대표대는 서구 열강들의 경제 정치적 억압과 관련된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IMF, 세계은행, WTO 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하수인(?) 역할에 대해서 통렬한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IMF 가 단순히 개발도상국이나 중진국을 위한 구제 금융이라기 보다는 선진국의 거대 자본을 통해서 먹잇감(?)이 되는 나라를 자본과 금융지식으로 무장해서 자본 착취를 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사례를 생각해 보면 더욱 명확해 집니다.
IMF를 통해서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Global Stadard ??? 자본 건전성과 투명성???
사실 이런 것들은 선진국들이 보다 쉽게 착취하기 위한 구조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IMF 이후에 막대한 이익을 거둔 해외 자본들이 우리나라에 수도 없이 존재하니까요...싼 값에 기업이나 금융 기관을 인수하고 비싼 값에 넘기는 행태가 대표적이죠....
아마 장하준 교수는 현재 MB 정부가 주장하는 어설픈 신자유주의 체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치가나 정책 입안자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몇 십년간의 분석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가볍게 따라 읽다 보면 주장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끔 지나치게 중복적인 내용을 포함한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는 점이 흠이긴 합니다.
책 내용과는 별도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는데,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경제정치학(?)의 관점에서 쓰여졌다는 점입니다.
즉,
개별 기업이나 개인의 경쟁력과는 조금 동떨어진 내용입니다.
Globalization 이라는 것이 책의 지적에서처럼 선진국의 힘의 논리를 펼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겠지만,
현재 시장환경을 볼 때에 꼭 이런 논리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마이 겐이치의 주장처럼 지금은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서는 borderless world로 변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팟에 대항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를 만들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을 것이고, 도요타와 경쟁할 수 있는 차를 만들지 않으면 시장에서 사라질 지도 모릅니다. 이런 측면에서 [부의 미래]나 [Next Global Stage] 같은 책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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