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개봉일이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 꼭 보고 싶습니다.
제가 영화를 즐기는 편도 아니고 최근 몇달간 극장 방문한 기억도 없습니다.
그래도 보고 싶네요.
며칠 전 회사 후배 한 명과 디워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와 저가 일치하는 의견은
최근 인터넷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보면 일단 영화를 본 후에 논하자 였습니다.
(물론 기대하고 보면 의외로 재미가 없을 수 있겠지요. 경험상, 별 기대 없이 본 영화가 상대적으로 재미있었다면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엄청 기대하고 본 영화가 평균 수준이면 재미없었다라는 느낌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겁니다.)
스타워즈를 무지 좋아하는 편이라서 예전에 스타워즈 4,5,6 트롤로지가 디지털 상영했을 때 하루에 한편씩 본 기억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지 1,2 편이 개봉했을 때는 CG를 제외하고는 별로 재미도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 있을 때, 스타워즈 인기에 편승한 6편이후의 소설들이 많이 쏫아져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때도 원서를 사다가 읽은 기억도 있네요....
일단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이를 잠깐 집어볼까 합니다.
내용이 D급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나 영화를 본 입장도 아니기 때문에 가타부타 얘기할 거리도 없구여...단지 영화를 볼 때, 엄청난 물량의 CG와 자연스럽게 즐기며 볼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를 무슨 분석을 위해서 보는 것도 아니고 그저 time killing 용 정도라고 생각하니까요...평론가도 아니고...영화 본 후에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ㅠ,.ㅠ;;;
SF다 아니다라는 논란....
역시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마 디워 마케팅 쪽에서도 이 부분은 충분한 고려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SF는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비전문가인 일반 관객이 이해에 맞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장르가 CG가 들어가면 SF다라는 오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홍보를 진행한게 아닌가 싶네요...전략적으로도 최초로 시작하는 SF장르다..뭐 이런 홍보가 먹힐테니까요...(전문가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요.....)
이 부분은 알면서도 이런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쇼박스 측에서 매스마케팅 차원에서 설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네커티브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논쟁을 일으켜서 디워에 대한 홍보가 하나라도 더 어딘가서 논쟁이 되면 그 만큼 노출도가 오를테니까요~~~~~저라도 이런 전략을..쿨럭;;;;)
애국 마케팅....
'대한민국 최초의...','대한 민국..','아리랑 삽입' 그리고 심형래 감독의 인터뷰 들.....
사실 이런 류의 마케팅은 이미 오래전 부터 시도되어 왔던 것들이죠..마케팅 기법의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점을 제외하면 훌륭한 마케팅 방법이고 시의적적한 기법이죠..
예전에 한컴에서 815 버전을 발매하며 애국에 호소했던 적이 있는데, 대단한 성공이었죠. 그 덕분에 한컴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때 MS에서 한컴을 사려고 했었는데 결국은 실패했죠. (사실 그때 M$에서 대학 인턴 중이었는데......) 그리고 815 콜라.....
이 마케팅이 성공한다면 애국 마케팅도 일조했다고 볼 수 있겠죠...
아마 우리나라 넷티즌 성향을 잘 분석해서 이런 마케팅을 했을 수도 .....
꼭 우리 나라에서 만들었다고 봐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저 같은 경우도 어느 수준인지 확인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니까요..외국 영화와 비교해 보고 싶으니까요....
심형래 감독 개인, 그리고 용가리....
용가리가 첨 나왔을 때 정말 웃기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극장가서 보지도 않았지만 예고편 만으로도 뒤집어졌었죠...당시에 신지식인이라는 아이콘이 한참 유행할 때라서 존경하기도 했구요...무척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과대광고에 형편없었다..라는 기억이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심형래 감독의 도전이 좋았습니다. 단지 용가리를 보면서 잘못된 마케팅 방법이라든가 그렇게 몰고간 사람들의 책임도 피할 수는 없죠...언론의 지나친 관심이라든가 과장 보도등도 한 몫을 했을테니까요...심형래 감도 잘못도 크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도 크죠~~~
그리고 지금,
심형래 감독은 디워라는 영화를 들고 나왔네요....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약간의 어설픔도 있지만 그놈에 이무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보고 싶습니다....저는 단지 이무기가 궁금할 뿐입니다...용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부라퀴???아트록스??? 이런 조연도 중요하지만 디워는 역시 이무기 아닐까요???? 확인하고 싶은건 이놈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움직이는지 사실적인지 알고 싶습니다....(차라리 조연?을 대거 빼고 괴물처럼 이무기 한마리로 진행했으면....흠....킹콩도 웬 공룡이 출현하는걸 제외하면...ㅋㅋ)
앞으로 영구아트는....
회사를 두 개로 분할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영화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하고 영화를 찍을 수 있는 현재시스템을 유지하고,
하나는 ILM 처럼 다른 영화사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체재로.....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을 만든다면 이것보다 좋은게 없겠죠....괴물 CG를 위해서 해외에 거금을 들일 필요도 없고, 니모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찍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 차기작이 영구와 대부인지..차라리 애니메이션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디워 애니 버전...
결론적으로,
일단은 한 번 보고 평가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터무니 없이 재미도 없고 허접한 영화를 추천할 수도 없고 취향이 다른 사람한테 우리나라에서 만든 무쟈게 뛰어난 영화니깐 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다만 마케팅 기법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비난할 필요는 없겠죠....다 전례가 있었던 방법들이니..역시 용가리 이후에도 마케팅 측면에서 보자면 대단한 성공이라고 하고 싶네요...심형래 감독은 마케팅의 천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와이프랑 볼 수 있느냐, 아니면 회사 동료와 가야 하는냐의 문제만 남았네요 ^^*
제가 영화를 즐기는 편도 아니고 최근 몇달간 극장 방문한 기억도 없습니다.
그래도 보고 싶네요.
며칠 전 회사 후배 한 명과 디워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와 저가 일치하는 의견은
스토리에 별 관심 없다. D급이든 B급이든 우리나라 CG의 현 주소를 알고 싶은 마음 뿐이다.사실 제가 SF류나 괴물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의 CG가 어느 단계에 도달해 있는지 알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디워 예전에 예고편 봤을 때 어두껌껌한 배경에 그럭저럭 수준이 좀 나온다 정도였는데, 예고편을 보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보면 일단 영화를 본 후에 논하자 였습니다.
(물론 기대하고 보면 의외로 재미가 없을 수 있겠지요. 경험상, 별 기대 없이 본 영화가 상대적으로 재미있었다면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엄청 기대하고 본 영화가 평균 수준이면 재미없었다라는 느낌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겁니다.)
스타워즈를 무지 좋아하는 편이라서 예전에 스타워즈 4,5,6 트롤로지가 디지털 상영했을 때 하루에 한편씩 본 기억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지 1,2 편이 개봉했을 때는 CG를 제외하고는 별로 재미도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 있을 때, 스타워즈 인기에 편승한 6편이후의 소설들이 많이 쏫아져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때도 원서를 사다가 읽은 기억도 있네요....
일단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이를 잠깐 집어볼까 합니다.
내용이 D급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나 영화를 본 입장도 아니기 때문에 가타부타 얘기할 거리도 없구여...단지 영화를 볼 때, 엄청난 물량의 CG와 자연스럽게 즐기며 볼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를 무슨 분석을 위해서 보는 것도 아니고 그저 time killing 용 정도라고 생각하니까요...평론가도 아니고...영화 본 후에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ㅠ,.ㅠ;;;
SF다 아니다라는 논란....
역시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마 디워 마케팅 쪽에서도 이 부분은 충분한 고려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SF는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비전문가인 일반 관객이 이해에 맞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장르가 CG가 들어가면 SF다라는 오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홍보를 진행한게 아닌가 싶네요...전략적으로도 최초로 시작하는 SF장르다..뭐 이런 홍보가 먹힐테니까요...(전문가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요.....)
이 부분은 알면서도 이런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쇼박스 측에서 매스마케팅 차원에서 설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네커티브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논쟁을 일으켜서 디워에 대한 홍보가 하나라도 더 어딘가서 논쟁이 되면 그 만큼 노출도가 오를테니까요~~~~~저라도 이런 전략을..쿨럭;;;;)
애국 마케팅....
'대한민국 최초의...','대한 민국..','아리랑 삽입' 그리고 심형래 감독의 인터뷰 들.....
사실 이런 류의 마케팅은 이미 오래전 부터 시도되어 왔던 것들이죠..마케팅 기법의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점을 제외하면 훌륭한 마케팅 방법이고 시의적적한 기법이죠..
예전에 한컴에서 815 버전을 발매하며 애국에 호소했던 적이 있는데, 대단한 성공이었죠. 그 덕분에 한컴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때 MS에서 한컴을 사려고 했었는데 결국은 실패했죠. (사실 그때 M$에서 대학 인턴 중이었는데......) 그리고 815 콜라.....
이 마케팅이 성공한다면 애국 마케팅도 일조했다고 볼 수 있겠죠...
아마 우리나라 넷티즌 성향을 잘 분석해서 이런 마케팅을 했을 수도 .....
꼭 우리 나라에서 만들었다고 봐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저 같은 경우도 어느 수준인지 확인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니까요..외국 영화와 비교해 보고 싶으니까요....
심형래 감독 개인, 그리고 용가리....
용가리가 첨 나왔을 때 정말 웃기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극장가서 보지도 않았지만 예고편 만으로도 뒤집어졌었죠...당시에 신지식인이라는 아이콘이 한참 유행할 때라서 존경하기도 했구요...무척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과대광고에 형편없었다..라는 기억이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심형래 감독의 도전이 좋았습니다. 단지 용가리를 보면서 잘못된 마케팅 방법이라든가 그렇게 몰고간 사람들의 책임도 피할 수는 없죠...언론의 지나친 관심이라든가 과장 보도등도 한 몫을 했을테니까요...심형래 감도 잘못도 크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도 크죠~~~
그리고 지금,
심형래 감독은 디워라는 영화를 들고 나왔네요....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약간의 어설픔도 있지만 그놈에 이무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보고 싶습니다....저는 단지 이무기가 궁금할 뿐입니다...용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부라퀴???아트록스??? 이런 조연도 중요하지만 디워는 역시 이무기 아닐까요???? 확인하고 싶은건 이놈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움직이는지 사실적인지 알고 싶습니다....(차라리 조연?을 대거 빼고 괴물처럼 이무기 한마리로 진행했으면....흠....킹콩도 웬 공룡이 출현하는걸 제외하면...ㅋㅋ)
앞으로 영구아트는....
회사를 두 개로 분할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영화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하고 영화를 찍을 수 있는 현재시스템을 유지하고,
하나는 ILM 처럼 다른 영화사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는 체재로.....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을 만든다면 이것보다 좋은게 없겠죠....괴물 CG를 위해서 해외에 거금을 들일 필요도 없고, 니모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찍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 차기작이 영구와 대부인지..차라리 애니메이션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디워 애니 버전...
결론적으로,
일단은 한 번 보고 평가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터무니 없이 재미도 없고 허접한 영화를 추천할 수도 없고 취향이 다른 사람한테 우리나라에서 만든 무쟈게 뛰어난 영화니깐 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다만 마케팅 기법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비난할 필요는 없겠죠....다 전례가 있었던 방법들이니..역시 용가리 이후에도 마케팅 측면에서 보자면 대단한 성공이라고 하고 싶네요...심형래 감독은 마케팅의 천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와이프랑 볼 수 있느냐, 아니면 회사 동료와 가야 하는냐의 문제만 남았네요 ^^*
2007/07/30 11:52
2007/07/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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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손잡고 오늘 보기로..ㅋㅋ
2007/08/01 11:19심형래 감독의 열정이 좋아서,,, 잘되었으면 하네요~
2007/08/01 11:30벌써들 보고 글 올라오는거 같던데...보시고 어땠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