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별도로 올리기 귀찮아서, 알라딘 TTB를 신청해서 올린다. 이번 포스팅은 귀차니즘의 절정 ;;;;
아래는 공병호 경영연구소에서 가져온 공박사의 서평~~~~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회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이런 물음에 대해 답을 정리한 사람은 오랫동안 몰입 분야에서 출중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다.칙센트 미하이의 이전 책에 대한 독서가 부족해서 '몰입- flow'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는 않다. Flow를 몰입이라고 번역해 놓았는데, 역자게 멋지게 제목을 달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한 단어로써 책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는 최근작 ‘몰입의 경영’에서 몰입을 기업경영에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40년간 시카고대에서 몰입 분야를 연구해온 이 걸출한 학자는 그동안 ‘플로우’ ‘몰입의 즐거움’ 등 유익하면서도 쉬운 책을 대중에게 선보여 왔지만 기업경영에 대한 책은 처음인 듯하다.
우량기업으로 가는 길, 행복을 창출하는 기업, 직장에서 왜 몰입이 나타나지 않는가, 직장에서 몰입을 구축하는 법, 비즈니스의 미래 등과 같은 목차들을 보더라도 이 책이 어떤 성격을 갖는지를 짐작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한마디로 심리학자 입장에서 조직 구성원들을어떻게 몰입시키며 이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돕기 위한 책이라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인간은 언제 행복한가. 이 문제의 답이 성과를 만드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인간의 행복은 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한껏 발휘하는 상태에서 나온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인간은 두 가지 과정을 필요로 한다.
하나는 분화의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융합의 과정이다.
앞의 것은 개개인이 독특한 개성을 자유롭게 개발해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는 일을 즐기는 것을 말하며, 뒤의 것은 인간관계의 네트워크로 연결돼 문화적인 상징과 인공물, 더 나아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관계 맺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 설명한 상태는 주로 몰입에서 나오게 되는데 기업 구성원들이 몰입을 경험하기 위해서 과연 어떤 조건들이 주어져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몰입을 경험하고 있을 개인의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여덟 가지 조건을 들고 있다.
△목표가 분명해지며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기회와 능력 사이의 균형이 유지되며 △집중력이 강화되며 △현재가 중요해지며 △자기 통제가 가능하며 △시간에 대한 감각이 달라지며 △자아를 잊게 되는 상태가 일어나게 된다.
■ 분명한 목표 설정·피드백 등이 중요 ■
경영자들은 위와 같은 상태를 구성원들이 자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내용은 6장의 ‘직장에서 몰입을 구축하는 법’이란 제목으로 소개돼 있다.
가장 먼저 물리적 환경을 바꾸는 일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바디샵(Body Shop)의 CEO로 있는 애디나 고딕은 쉬운 실천 사례로 “나는 항상 회사의 화장실과 구내식당을 유심히 살펴본다.
과연 두 군데가 쾌적하지 못한 분위기를 낳는 건 아닌가 하고 말이다”라고 지적한다.
조직이 개인의 몰입을 돕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목표, 적절한 피드백, 그리고 구체적 과제 부여를 들 수 있다.
조직 구성원들이 과연 지향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는가, 그리고 회사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하는 부분이중요하다.
경영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나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식을 스스로 설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서 경영자의 역할이 기대된다.
다른 한 가지는 ‘개인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은 직원들이 업무 성과를 높이도록 유도하는 데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수단이다.
마지막으로 모호하지 않고 구체적인 형태로 적절한 과제가 주어지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은 회사 내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나 분위기와 관련된 부분이다.
집중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던 사람이 전화 등의 요소 때문에 흐름이 끊기는 경우 이전 수준의 집중력으로 되돌아가는 데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집중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경영자들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이전의 책들은 개인의 몰입, 그리고 심리학적인 측면에서의 몰입, 몰입의 즐거움 등에 대해서 쓰여졌던것 같으며, 이 책은 원제 Good Business이며, 직장 생활에 있어서의 몰입에 대한 내용으로 확장한 책이다.
어떤 업무를 수행할때, 자신이 아이디어를 내거나 또는 관심 분야의 일은 지루하지 않고 쉽게 자발성을 가지고 수행할 수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경우에는 루틴하고 업무와 직접적이지 않은 불필요하기까지 한 일들(보고서 작성이나 수많은 미팅들)로 인해서 직장에서 몰입을 경험하기 힘들어 진다.
몰입을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어려운 일이 주어져야 하며, 주변 환경이 몰입할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경영진 정도에 있는 독자가 읽기에 적당지 않을까 한다. 일반 사원의 경우에는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이 더 어울릴 것같은 느낌이다. 다음 번 구매시에는 몰입의 즐거움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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