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 문화원에 가면 이 도서를 블로그에 공개해 놨다.
주소는
http://www.dal.co.kr/chair/semanticweb/sw.html 이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책 내용의 공개이유를 밝히고 있다.
아시는 것처럼 이 책은 현재 서점에서 18,000원에 팔고 있는 상용책이며 출간 때부터 지금까지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는 책입니다. 잘 팔리고 있는 책인데도 책 내용 전부를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이유는 좀더 많은 분들에게 책 내용이 전달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가난을 이유로 책을 사보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빈부 차이에 따른 정보격차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가 인터넷 공개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번의 본문 전체 공개가 책 판매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설사 이번 공개로 인해 책 판매가 준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다만 좀더 나은 인터넷문화를 이끄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책을 공개한 또 다른 이유는 제가 받은 것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웹2.0 시대의 기회, 시맨틱웹'은 많은 네티즌(블로거)들의 글에서 영감을 얻고 참고 자료와 소재를 취했습니다. 포항제철 이야기는 이정환님의 글을 참고한 것이고, 시맨틱 메모리와 에피소딕 메모리 이야기는 아거님의 글을, 그리스몽키는 hof님의 글과 자료를 참고하는 등 책 안의 많은 부분이 블로거와 네티즌이 공개한 각종 문서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책 디자인 때문에 참고를 한 모든 웹문서의 주소를 포함시키지 못 했고, 너무 많은 네티즌의 글을 참고한지라 개개인에게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지 못하고 머리글을 통해서만 감사를 전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좋은 글을 써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책 전체 공개에 찬성한 디지털미디어리서치의 조광현 사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공개된 내용은 누구나 자유롭게 퍼가거나 링크해도 되며, 학습용으로 출력하고 복사해 나누어쓰셔도 좋습니다.
국내에서 출간된 책을 인터넷이나 PDF형태로 공개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 컴퓨터 관련 책은 가끔 있지만(엄밀히 얘기하면 이 책도 그런 범주에 들기는 하지만) 잘 나가는 책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
해외의 경우는 세스고딘을 비롯하여 무료로 책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컴퓨터에서 e-book 형태로 책을 읽거나 아니면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순수한 의도에서 공개를 한 경우에도 마케팅적으로 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이전 칼럼(책의 향기)에서 언급했듯이, 이런 류의 책의 경우 종이에 활자로 인쇄된 책이 주는 지식이 인터넷에서 스킵하면서 필요한 정보만 읽어서 얻게되는 지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내용에 자신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권장할 만하다.
필요한 사람은 책으로 구매해서 읽고, 관심있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필요한 부분을 읽고, 이 사람들이 입소문을 퍼뜨리고, 다시 많은 사람이 블로그를 방문하고, 그 중에 책을 사는 경우도 생기도....
아마도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것이다. 바이러스 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이 적절히 조화된다면 보다 많은 책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긍정적인 네트웍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을 공개하여 보다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데서 출판쪽에서도 한 번 생각해 볼 꺼리를 던져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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